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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2 13:00
2015년을 고3을 보내며 우리라는 단어가 필요한 이유 신문기고
 글쓴이 : 황비용
조회 : 3,146  

2015년 마지막 고등학생시절을 보내며, “ 우리 ”라는 단어가 필요한 이유
                                                                     
                                                                          윤 민 지   
                                                                  (제주사대부고 3학년)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어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나는 벌써 한해의 끝자락에 와 계신 모든 분들께 고등학교 시절의 나의 동아리 얘기를 해주고 싶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요즘, 많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는 경기회복 및 좋은 직장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취직되기 쉬운 과로 대학을 선택하거나 안정적인 공무원 계통으로 직업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하며 경험을 쌓고 추억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나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동아리를 찾게 되었고, ‘제주 YMCA 청소년 볕뉘’ 동아리에 들어가 단장으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볕뉘’란 ‘작은 돌구멍 사이로 스며드는 볕’이라는 뜻이고, YMCA 볕뉘 동아리는 사대부고 학생 약 20여명으로 구성 되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소외계층, 차상위 계층, 맞벌이 가정, 다문화 가정의 자녀 등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YMCA에서 멘토·멘티 활동을 통하여 학습을 지도하거나 문화 감수성을 살리기 위한 특별활동 등을 진행한다. YMCA와 뜻있는 기업의 후원 덕분에 볕뉘 동아리는 삼도동 주변의 대상이 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지역에 사회공헌을 하는 기업인 ‘호텔신라 제주면세점’을 소개받게 되었고, 그 곳의 후원 덕분에 다양한 야외체험 및 예체능 활동, 소외계층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청소년 감동스쿨 등이 운영될 수 있었다. 최근에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대기업들이 기부를 실천하면서 점점 개인으로까지 기부자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기업의 꾸준한 기부활동은 기업의 이미지 호감 상승과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데 큰 희망을 주게 된다. 나는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혼자 힘들게 걷고 있을 친구들을 도와 올바른 방향의 길을 안내해주는 표지판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서 지식기부를 하게 되었고, 멘토스쿨 활동 등을 통해 내가 원하는 꿈을 향한 기반도 마련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친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함께라서 행복한 “우리”라는 상부상조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고, 사랑의 공동체적 사회관을 만드는 것이 제주 YMCA 청소년 볕뉘동아리의 소망이자 나의 바람이다.